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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배려가 이건가? 이등병이 몹시 추운 겨울날 밖에서 언손을 녹이며 빨래하고 있다. 지나가던 소대장이 안스러워 한마디 건낸다. "김이병!! 저기 취사실 가서 뜨거운 물좀 얻어다 하지!!" 김이병 소대장 말듣고 취사반 가서 뜨거운 물 좀 달라했다가 군기 빠졌다며 힘든 얼 차려만 받았다. 빈손으로 돌아와 찬물로 세탁을 계속 하는데 중대장이 지나다 그광경을 보았다. "김이병 그러다 동상 걸리겠다 취사반서 더운물 얻어다해라" 신병은 넵 대답 했지만 이번엔 취사반에 가지도 않았다. 가봤자 뜨거운 물 고사하고 기합만 받을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 빨래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중년의 부사관이 지나가다 "김이병 세수좀 하게 취사반에서 세숫물좀 떠와라!!" 이병은 취사반으로 뛰어가서 보고했고 커다란 다라에 뜨거운 물 받아왔다. 그러자 인.. 2021. 7. 3.
엘리제를 위하여.. 김화백 고상하다고 소문난 E대 출신 아가씨와 맞선 본다. 고전적 분위기 레스토랑 촛불이 은은한 조명과 멋진 조화 만들고 있었다. 식당안은 '엘리제를 위하여' 흐르고 있다. "따라라라 라라라" 애절하면서 단순한 곡조 식당 꽉 채우며 순식간 분위기 업시킨다. 식사 나왔는데 고급 레스토랑 에서는 절대 돈까스 라 부르지 않는다. "음악 좋아 하신다구요.. 저도 크래식 상당히 좋아합니다. 이곡이 무슨 곡이죠?" . . 그녀는 한참 골똘하게 생각하더니 . . . . . . . . . . . "돼지 고기 아닌가요?" 유머 글쓰기 저자. 2021. 7. 2.
이쁜 여자. 이쁜 여자 옆 꼭 안 예쁜 여자 있다. 이쁜 여자는 무조건 웃겨야 한다는 유머 강박에 한참 웃기면 옆 안 이쁜 여자가 웃는다. 시간 지나면서 몸도 안 이쁜 여자 쪽으로 돌아 간다. 오래 보면 웃는 여자가 더이쁘다. 지금 그여자랑 살고있다. ㅋㅋ 유머 글쓰기. 2021. 7. 2.
유머 글쓰기 한번 써본 내 마음. 마음 빨레. 죽을 똥 아파보니 세상사 살똥 일세 짧은 인생 아직 철도 안들었건만 흰머리 그득하다. 너무 오래 살아도 진실한 친구 없고 일찍 죽어도 애틋한 친구 없네. 부럽고 부러운게 우리 하나님 진심으로 섬기며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요. 죽고 나서도 하나님 흔적 남기는 사람이라 어허 통제라 나는 왜이리 안될까? 왜 이다지도 왔다갔다 할까? 주여! 제마음 가져가 빨레해 주소서. 양잿물에 독하게 빨아주소서. 아플때, 필요할때 만 찾지 않게 혼구녕 내 주소서. 하나님 나의 하나님! 독하게 빨아 주서소. 아멘. 노송사이 이른아침 노송으로 둘러싸여 사이사이로 찬란한 햇빛 속살 지켜볼 수 있다면 행복 하겠네. 노송 둘려 싸여 살며 이른아침 잠에서 깨어 너 바라볼 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건 가고 싶고나 . 방죽 찾아 헤.. 2021.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