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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글쓰기 000 평설 열국지

다빈1966 2021. 7. 3. 19:00

오늘부터 “평설 열국지”를 연재하려 합니다.

“평설 열국지”는 열국지 원전에 작가의 견해와 의견을 덧붙여 소설적으로 재구성한 것이기에 읽기 편하고 재미있습니다.


명나라 말기의 문장가 풍몽룡이 민간에 전해져 오던 판본을 개작해 현재의 형태로 완성한 책이 열국지이며,

사마천 '사기'에서 볼 수 있는 고사성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열국지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춘추전국시대의 종말을 고한 것은 진나라의 시황제이고

진시황 사망 이후 혼란한 시기에 초나라의 항우와 한나라의 유방이 천하의 패권을 놓고 다툰 것이 초한지이며

유방이 건국한 한나라가 400여년이나 이어지다가 조조, 유비, 손권이 패권 다툼을 벌인 것이 삼국지의 배경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시대를 거꾸로 거슬러서 삼국지를 읽다가 한나라가 궁금해져서 초한지를 읽게 되고

그러다가 진시황이 궁금해져서 열국지를 읽게 되지요. ^^


열국지는 중국의 춘추전국시대(기원전 770~기원전 221년)에 있었던 실제 사실을 다룬 소설입니다.

춘추전국시대는 길고도 복잡한 중국역사 속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어지러웠던 난세였습니다.

제후들이 다스렸던 수백개의 나라들은 끊임없이 합종연횡하면서 패권을 노렸지만, 누구도 진정한 중원의 주인은 되지 못했습니다.

무려 550년 동안 이어진 이 혼란한 시기는 마침내 진나라가 모든 나라를 꺾고 통일하면서 막을 내립니다.

변방의 약소국에 불과했던 진나라를 강국으로 일으켜 세운 진왕 정은 천하의 패자로 등극하며

새로운 칭호인 ‘황제’를 만들어 자신에게 붙였습니다.

그가 바로 진시황입니다.


<열국지>는 바로 이 모든 드라마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강태공, 공자, 맹자, 한비자, 관중과 포숙아, 진시황 등의 다양한 인물을 엿볼 수 있고

요즘 정치인들이 즐겨쓰는 사자성어의 유래를 살펴 볼 수 있기에 더욱 흥미롭다.


요즘처럼 경제 및 정치적으로 많이 혼란스러운 와중에,

춘추/전국 시대의 사상과 정신을 바탕으로 되돌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부터 <열국지>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평설 열국지 1 : 난세의 강 :
제1부 황하의 영웅들

평설 열국지 2 : 내일을 향해 달려라 :
제1부 황하의 영웅들

평설 열국지 3 : 춤추는 천하 :
제1부 황하의 영웅들

평설 열국지 4 : 영웅의 길 :
제1부 황하의 영웅들

평설 열국지 5 : 해는 뜨고 해는 지고
제1부 황하의 영웅들

평설 열국지 6 : 꿈이여 세월이여 :
제2부 장강의 영웅들

평설 열국지 7 : 영웅의 후예들 :
제2부 장강의 영웅들

평설 열국지 8 : 불타는 중원 :
제2부 장강의 영웅들

평설 열국지 9 : 장강은 흐른다 :
제2부 장강의 영웅들

평설 열국지 10 : 오월춘추 :
제2부 장강의 영웅들

평설 열국지 11 : 또 다른 난세
제3부 일통천하

평설 열국지 12 : 사라지는 영웅들
제3부 일통천하

평설 열국지 13 : 천하는 하나 되고
제3부 일통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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