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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쓰기 김선희 일생

다빈1966 2022. 1. 14. 06:38

유명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선희선생.
경상도 봉화 옆 작은 시골  마을 2남2녀 막내 태어 났다. 손바닥 만한 소작농 막내 태어나 "여자는 한글만 깨쳐도 잘 살 수있어!!"  
고지식 아버지 아래서 자랐다. 오빠 둘 대구 유학  중 고등학교  나와 서울에서 공장 다니며 야간대학 마치고 설날만 내려온다.  
유치원 꿈도 못꾸고 국민 학교 억지로 들어가 한글 깨쳤다. 국민학교 국어 선생님 선희 너무 이뻐한다. 선생님 댁에 와서  공부하라 하신다. 너무나 공부 하고 싶었던 선희.
엄마 설득해 집안일 해야 하는 시간 무서운 아빠에  가정부로 일한다 거짓말해서 선생님댁 갔다.
중 고등학교 집에서 보내 주질 않자  선생님 댁에서 공부하며 검정고시 자격 시험 치렀다.국민학교 졸업 뒤 선생님 댁에서 계속 배우고 4년뒤 선생님께서 서울 대성학원  모의 고사 시험지 사다 주셨다. 그시험 1개만 틀린다. 놀란 선생님 아버지 만나 줄기 차게 설득하여 서울 유명 대학 의대 지원 하게 했다. 부모가 지원서 싸인 해야만 지원 가능 했다.
선희 장학금 받으며  대학 졸업 했다.  대학때 미국 대학 자매결언  하버드 의대 교환 학생 갈  기회 생겼다. 미국 갈때 장학금 받았으나 개인적 용돈은 선생님께서 챙겨 주셨다. 대학4년 미국 생활  3년내내 장학금으로 생활 했으나 아르바이트 안하고 개인 용돈 역시 선생님 보내주셨다. 부모보다 더한 선생님 은혜 하루도 잊지 않고 새기며  지낸다.  서울 돌아와 다니던 대학병원 성실하게 계속 공부하고  연구해서 대한민국 가장 신뢰있는 의사 1위 뽑힌다.  환자와 제자들이 뽑아준 명예로운 자리다.
선생님 계속 찾았 지만 학교 그만 두시고 간 곳 아는 사람 없었다. 선희 결혼해서 딸 낳았고  내년 시집간다.
선생님 계셨으면 얼마나 대견해 하고 기뻐  하셨을까?.
딸 남자 생겼다고 결혼 하고 싶단다. 엄마 닮아 성실해서 의사 되겠다고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 병원 인턴이다.  선희 돈 때문 너무 고생 해서 딸 만큼 잘사는 사람하고  결혼 했으면  하는 마음 이다. 욕심이라 생각 못한다. 딸 남자 고등학교 선생님 할거라  한다.
딸과 함께 만나는 자리다.
"다른일 해볼 생각 없는가?"
"네 저희 큰 이모님을 가장 존경하는데  그분 멱시 고교 교사입니다!
가난한 학생 많이 도와 타고난 팔자 고쳐 주는 일하는 분인데 그뒤 따르고 싶습니다!!" 명확한 자기 가치관 가진 성실한 청년 이다.
"평생 고등학교 선생 만 하고 살건가?"
딸 옆에서 보다가
"엄마는 오빠 마음에 안들어요? 이런 훌륭한 가치관과 직업관 가진 사람이 어디 또 있다고 자꾸 다른 직업 말해요!
엄마 저한테 이런  사람 만나야된다 말하고 실제 만나니  마음 안들어요? 나는 오빠 아니면 혼자 살거에요!! 엄마 오늘 정말 실망했어요!!"
딸 올바르게 잘컸다. 선생님 옆에 계시면 혼날일 하고 있다. .
선생님 어디 계세요 보고 싶어요..  너무 보고 싶네요..


2부에서..



유머글쓰기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