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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보는 삼국지 4부

by 다빈1966 2021. 7. 8.

왜?? 최고의 장수 관우와 용맹한 장비 장군이 있는데 싸울때 마다 패할까? 유비는 이상하다 생각했다. 용맹하고 보이는 싸움은 다이기는대 손해 보거나 결국 도망 다닐까?
그렇지 머리다. 책사가 없으니 이겨도 져도 관리가 안된다. 알아보고 찾으니 와룡선생이라고 세상을 꿰뚫어 보는 분이 계셔 찾아간다.

"와룡선생 계십니까?"
"저희 선생께선 여행 가셨습니다."
"아 그래요? 그럼 다음에 오겠습니다."
계절 바뀌어 두번째 찾아간다.
"공명선생 계십니까?"
"아 계셨다가 다시 여행 가셨습니다!"
장비가 발끈 한다.
"아 무슨여행 또가!
형님 이런놈 건방진 놈 필요없어요.. 갑시다!"
"장비야!! 입조심 하거라. 책사 모시는데 인내가지고 기다릴줄 알아야지..."

"아 그래요? 꼭 다시 찾아 오겠다고 전해 주십시요!"
세번째 갈때는 아예 산 올라가기 전에 말에 내려 걷는다.
"아 형님 다리 아파요!! 말 타고 갑시다."
"장비야 우리 책사님 모시러 가는데 바다는 못 거너겠느냐? 잠자코 따라 오너라!!"
"공명 선생 계십니까?"
"네 계십니다. 잠시 잠이 드셨습니다! 깨워드리겠습니다."
"아 아니요.. 주무시고 나서 만나도 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2시각후..
공명은 일어나자 부채를 들고 천천히 젓는다.
"저를 찾아 오셨습니까?"
"네 와룡선생.. 저는 유비라 하옵고 여기는 관우 장비입니다. 이번 홍건적 때를 쫒아내고 위로는 왕을 굳건히 세우고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고자 셋이 의형제를 맺어 싸우고 있으나 연전연패하여
선생을 책사로 모시 고자 이렇게 무례 인줄 알면서 또 오게 됐습니다." "어허 잘못 오셨습니다. 저는 싸움을 떠나 산지 꽤 되어서
관심 없은 지가 몇해가 되었습니다!" 유비는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저희 3형제는 비범 하오나
무예만 강해 폐하면 지고 이겨도 지니 도와 두시지 않으면 임금과 어린 백성을 돌볼길이 없습니다. 부디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십시요. 선생!!"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리 와룡선생이라도 유비는 마음만 먹으면 닭똥같은 눈물을 언제 어디 서라도 흘릴줄 아는 사람이 란걸 몰랐으니 삼고 초려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부탁하니 더 이상 거절할 명분이 없었다.



유머 글쓰기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