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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글쓰기 관상

by 다빈1966 2021. 9. 27.

관상이야기 얼굴상은 골상만 못하고 골상은 마음상만 못하다.
북송시대 유명한  관상가 재상 엄중언 관상 본 이야기다.
"내가 송나라 재상이 될 수 있겠 소?"
아래위 살피고 한참 뜯어 보던 관상가는
"재상이 못되겠소!! 벼슬 은 못할 테니 관직 도전 하지 않는게 좋겠소!!" 고개 푹 숙이고 나온다. 실망한 엄중언  집에 돌아와 반성하고 며칠 뒤 관상가 다시
찾는다.
"나에게재상은 못된다 얘기했으니 의원은 될수 있겠소?"
관상가 왈.
"지난번 재상이 될 수 있겠냐 물을때 뜻이 높더니 왜 며칠 만에  뜻 낮추어 의사가 될 수 있겠다 묻는것이요?"
관상가는 꾸짖듯이 물었다.
"지난번 재상이 될  수 없다 길래 하고자 하는일이 백성 도탄에서 구하고 싶은데 하려면 재상  되는 길 밖에 없었는데 안된다고 하시니 다른 길이 없나 찾은거요!  병에 걸린 백성 치료하여 편하게 해줘야겠다 생각하여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고자 의사가 될 수 있겠냐 묻는 것이요!!" 관상가는  마루에서 버선발로  내려와 큰절을 올리며 말한다.
"공께서는 재상 될 관상이요! 절 받으세요!!" 엄중언 꾸짖는다.
"사람 얼굴이 며칠 상간에 변한단 말이요? 유명한 관상가라 해서 찾아 왔더니 왔다갔다 하는게요!!"
"관상은 3가지를 봅니다. 첫째 얼굴상 두번째 골상이고 세번째 가장 중요한 덕목, 마음을 봅니다. 지난번엔 관상 중 얼굴 상과 골상만 보았지요 그것만으론 재상감  아니었는데 오늘 마음상 보니 완전한 재상감 입니다!! 본인 출세가 아닌 백성 도탄에서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니 재상이 되고도 남습니다! 지난번 잘못 본 것  용서해 주십시요!! "
엄중언은  송나라 재상
수십년 지냈다.
재임중  형편없는 초가집에 살며 겨울내내 추위를 견디며 뇌물 절대 안받고 공명정대 하게 백성 대했으며 사람 차별  안하고 정치했다.
요새 정치 시끄럽다.
정치는 세상 사람 걱정 하라고 있는것인데 요새는 세상 사람이 정치 걱정한다.
중국 모택동, 장개석이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 이기도 하다.

엄중언 본받아 초심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중국에서 가장 청렴한 정치인을 이야기 한다.




유머 글쓰기 저자.